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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망언, 남북 모두에 사과하라"

<8뉴스>

<앵커>

남·북한과 해외동포 대표들이 올해 6.15 행사는 평양에서 8.15행사는 남측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대표들은 특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결성하자마자 특별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인식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승규/남측 대표 : 일본정부는 최근 남측 주재 일본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남북 모두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준비위는 식민통치를 미화하고 군사력을 강화하는 일본의 움직임이 동북아 평화와 관계 개선에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철/북측 대표 : 남과 북 해외는 과거 침략의 잔재를 청산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실천을 중단없이 전개해 나갈 것이다.]

준비위는 또 공동보도문을 통해 오는 6.15 5주년에는 평양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8.15에는 남측에서 광복 60주년 공동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어젯(4일)밤 공식 출범한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남과 북, 해외의 각 계층과 정당, 단체, 인사들이 참여한 통일운동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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