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정희 전 대통령 현판 무단철거

사건 이모저모

<8뉴스>

<앵커>

민족문제연구소의 전직 간부가 충남 예산에 있는 윤봉길 의사 사당에 걸려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떼내서 부쉈습니다.

오늘(1일)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김범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윤봉길 의사를 모신 충남 예산의 충의사입니다.

사당에 몰래 숨어든 46살 양모씨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현판을 떼어 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휘호입니다.

[사당 관계자 : 잔디밭에 현판 테두리가 널브러져 있더라고요. 바로 신고하고요.]

충의사 현판은 지난 1968년 박 전 대통령이 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붓글씨로 쓴 것입니다.

양씨는 윤봉길 의사를 모신 충의사에 일본군 장교 출신인 박 전 대통령의 휘호가 걸려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판을 들고 사라진 양씨를 찾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

오늘(1일) 새벽 한시 반 부산시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 주유소 직원 18살 김모군이 몰던 유조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김군은 운전면허도 없이 장난 삼아 운전대를 잡았다 크게 다쳤고, 경유 3천리터가 길에 쏟아지면서 두시간 넘게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새벽 네시 쯤에도 서울 신림동에서 술에 취한 고등학생 18살 김모군이 어머니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가 나 같이 탔던 18살 전모양이 숨지고 본인도 크게 다쳤습니다.

---------------------

말을 안 듣는다며 후임을 때린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22살 김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자신이 일하는 수원의 한 우체국에서 일을 늦게 한다는 등의 이유로 24살 이모씨 등 후임 2명을 둔기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