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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효과 겨냥' 뉴욕 장난감 박람회 눈길

<8뉴스>

<앵커>

이번에는 뉴욕 맨하탄에서 열리고 있는 장남감 박람회를 구경해보시겠습니다. 특히 교육 효과를 겨냥한 완구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기장을 이용해 허공에서 자전하도록 만든 지구본입니다.

땅 속 개미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투명한 젤리통에서 낱낱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개미들 먹이를 넣어놨으니까 개미들을 넣고 뚜껑만 닫으세요.]

교육효과를 겨냥한 완구가 대거 출시된 것은 이번 박람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I love to play, 난 노는 게 좋아. I love you, 사랑해.]

영희라는 이름의 이 인형은 25개 관용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말합니다.

[엘리자베스/미 언어교육용 완구회사 : 한국 어린이들, 또 미국 내 한국 어린이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국내 한 업체는 새의 날개짓을 동력으로 비행하는 완구를 세계 최초로 내놨습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 새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모형 새는 다음달에 한국과 미국서 동시에 출시됩니다.

[장일형/과학완구업체 연구원 : 그만큼 독자적인 거고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거죠.]

놀이와 교육효과를 접목시킨 조립완구의 대명사 레고의 올해 매출목표는 무려 150억 달러.

장난감 하나로도 글로벌 대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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