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담배소비 억제 전세계가 나선다

<앵커>

세계 57개국이 함께 하는 담배규제 협약이 오늘(27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담배소비 억제를 목표로 한 담배규제 기본협약이 오늘 공식 발효됐습니다.

재작년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채택된 협약에는 영국과 프랑스, 일본 등 57개국이 비준을 마쳤습니다.

당사국들은 5년 안에 담배 광고를 금지하고 담배 위험 경고문도 겉포장의 3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협약에 조인했지만 비준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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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시작됩니다.

이번 오스카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애비에이터'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상식 하루 전에 열린 애비에이터의 제작사 미라맥스의 25주년 기념식에는 남우주연상 후보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와 취재진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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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부터 10년 넘도록 연쇄 살인 행각을 벌였던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미 경찰이 밝혔습니다.

묶고 고문하고 살해한다고 해서 자신을 BTK라고 부른 이 살인범은 모두 8명을 살해한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살인 용의자는 피해자의 소지품과 함께 자신의 신상을 담은 편지를 경찰에 보내는 대담성까지 보여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