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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상순까지 큰 눈 또 온다

금요일 전국 또한차례 눈

<8뉴스>

<앵커>

오늘(22일)밤에도 중부 일부 지역엔 많게는 10cm 가까운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초까지는 평년보다 눈이 더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강원영서와 경기북부지방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대설 경보가 내려진 춘천지방에는 지금까지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어 춘천 지역은 2월 하순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철원은 13.5cm, 강화 11.7cm, 서울은 1.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영서지방에는 최고 10cm, 경기 북부를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 하순에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은 저기압의 중심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안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크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금요일쯤 전국에 걸쳐 또 한차례 눈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도 두세 차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 3월 상순까지는 늦추위가 이어지는데다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눈이나 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지방에는 폭설도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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