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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사업자 선정 시작

6개 사업자 선정에 총 10개 사업자 신청

<8뉴스>

<앵커>

미디어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지상파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즉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이 오늘(14일) 시작됐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상파 DMB는 이동중에도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편리함에 TV 못지 않은 화질까지 갖췄습니다.

[윤석용/서울 화곡동 :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화질도 너무 좋네요.]

이미 출시된 위성 DMB 단말기에 이어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단말기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대폰형에 이어 수신기능이 탑재된 노트북까지 개발돼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상파 DMB를 통해 라디오 방송과 관련 화면을 함께 보는 이른바 비주얼 라디오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오늘 사업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지상파DMB 도입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지상파 TV 사업자군에는 SBS와 KBS, MBC를 포함한 4개사가 신청했고 비지상파 사업자군에는 6개사가 몰렸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각 군별로 3개씩, 모두 6개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이효성/방송위원회 부위원장 : 시험방송을 거쳐서 빠르면 5월부터는 본방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월부터 상용화될 위성DMB와 함께 초읽기에 들어간 지상파DMB 도입은 움직이면서 보는 TV라는 또하나의 미디어 혁명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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