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 만났지만...

<앵커>

중동에서 총성이 멎는 날은 언제일까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이 만나 휴전 문제를논의했지만 좀처럼 합의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중재로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만났습니다.

양 정상은 4년간 계속되고 있는 유혈 분쟁을 종식하고 공식 휴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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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각계 인사들을 초대해 대규모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후진타오/중국 공산당 총서기 : 즐거운 설말 보내시고 여러분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춘절 연휴를 맞아 한 해의 행운을 비는 동전 던지기 놀이를 비롯해 가장 행렬 등 다채로운 전통 놀이가 벌어졌는데 을유년 새해을 앞두고 거리에 나온 닭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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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에서는 4살된 꼬마가 엄마 차를 혼자서 운전하다 경찰차를 들이받는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조사 경찰관 : 우리는 그 차 안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니까요. 유리창 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이 겁없는 꼬마는 엄마가 잠든 새벽 집에서 2.4킬로미터 떨어진 비디오 가게까지 운전을 하고 가서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하고 돌아오던 길에 사고를 냈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