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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남 '대설주의보', 내일까지 큰 눈

<8뉴스>

<앵커>

지금 강원 산간과 경남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데 그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내일(26일)도 많이 온다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으로 변한 도로위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헛바퀴만 돌아가는 승합차는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언덕을 올라갑니다.

강원산간에는 오후 5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계령과 미시령에 5cm가 쌓였고, 대관령에도 1.7cm가 내렸습니다.

도로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빚어졌고,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은 오전 11시부터 차량운행이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남지방에도 오후 2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다.

경남 산청과 남해에 10cm 가까운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지은/경남 진주시 : 눈이 오니까 눈싸움하고 싶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강원산간에는 5~10cm의 눈이, 경상도에도 2~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도 오늘 밤 늦게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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