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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신축부지 2만4천평 제공

<8뉴스>

정부는 주한 미 대사관 이전 부지로 서울 정동의 옛 덕수궁터를 돌려받는 대신 용산 캠프 코이너스내 2만4천 평을 제공하기로 미국측과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구한말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아관파천길을 포함해 옛 덕수궁터 복원에 필요한 부지 7천8백평을 돌려받게 됐지만 3배 규모의 대체 부지를 제공하게 돼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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