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시 미 대통령 내일 취임

<앵커>

우리 시각으로 내일(20일) 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식전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전역 미군 장병들에 대한 사은 행사로 제2기 취임 식전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이라크전 등에서의) 훌륭한 임무 수행과 희생에 감사드리며 당신들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취임식장 주변에서는 만여 명의 경찰과 군이 동원돼 사상 유례 없는 철통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

이부자리를 개지 않을 경우 공기가 잘 통해 진드기가 오히려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킹스턴 대학 연구진은 침대시트를 잘 정돈하면 땀 등으로 축축해진 시트와 매트리스의 습기가 유지돼 알레르기의 주 요인인 진드기를 키우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칠레 남부의 한 해안도시에서 한밤 중에 주민들이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거짓 소문이 원인이었습니다.

주민 만5천여 명이 밤새 대피하고 68살 할머니는 심장발작으로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만 32명이 되는 가운데 칠레 정부는 장난 경보를 퍼뜨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