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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의장, '선진사회협약' 체결 제안

"노대통령 '경제살리기' 적극 뒷받침"

<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이 오늘(18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임채정 의장은 올해의 핵심 국정목표인 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부는 물론 모든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선진사회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연초에 밝힌 경제살리기와 양극화 해소 정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 정부쪽에서도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정부와 협의해서 집중적으로 해 나가겠다.]

임 의장은 이를 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하고 제 2의 벤처기업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젊은층의 해외 일자리 찾기를 지원하고 신용불량자들이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또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등 지방분권 정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견에 대해 한나라당은 경제에 전념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며 환영한 반면, 민노당은 알맹이 없는 정책뿐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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