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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연두회견 후속대책 마련 착수

<8뉴스>

<앵커>

올해의 화두인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오늘(13일) 회견을 여당은 물론 한나라당도 일단 환영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본격적인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내용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현미/열린우리당 대변인 :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견이었다. 대통령의 경제살리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18일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고위 당정협의를 잇따라 여는 등 구체적인 후속대책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당정협의에선 특히 내수경기 회복 방안을 비롯해 신용불량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대책, 그리고 선진한국 진입을 위한 부패청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임채정 당 의장도 오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 차원의 후속조치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를 강조한데 대해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경제에 총력을 다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시면서 국민을 잘 살고 편안하게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경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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