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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라크 정부 "총선 일부 지역 어렵다"

<8뉴스>

<앵커>

이라크 정부가 이번 총선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힘들 거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알라위 이라크 총리가 적대 세력의 선거 방해로 총선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알라위/이라크 임시정부 총리 : 총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이 생기겠지만, 일부 지역에 불과할 것입니다.]

치안 상황이 열악한 모술과 팔루자뿐 아니라 바그다드에서도 투표소 테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부 티크리트에서는 어제(11일) 또 경찰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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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두 달에 걸쳐 이뤄진 남극에서 가장 큰 빙산의 이동 모습입니다.

길이가 160킬로미터 가량으로 서울과 천안 사이 거리보다도 긴 이 빙산은 사나흘 안에 다른 빙하와 충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피터슨/남극 전문가 : 충돌의 여파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빙하의 돌출 부분이 떨어져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 충돌로 새로 바닷길이 열리면, 펭귄들은 먹이를 쉽게 구하게 되고 남극 기지에 대한 보급품 수송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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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아흐레만에 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습니다.

미첼 캐나다 농무부 장관은 어제 "서부 앨버타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세번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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