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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계 "함께 경제살리기 총력"

노 대통령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8뉴스>

<앵커>

올 한해 우리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경제살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5일) 이 말을 또 한번 강조했고 재계도 이에 적극 화답했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를 중소기업이 빛을 보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물가와 임금, 노사문제가 악화되지 않도록 모두 수단을 동원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취약한 분야를 하나하나 챙겨서 전체적으로 선진경제, 선진한국의 기본틀을 완전히 갖추는 것을 목표로 국정을 운영하겠다.]

재계도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올해 안에 기업도시 한두 곳이 구체화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기업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본연의 역할에 주력하고 정도경영과 고용창출에 앞장 서겠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올해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21조원을 투자하고 LG 11조7천억원, 현대차가 6조7천억원을 쏟아붓는 등 투자와 매출 목표를 대폭 늘려 공격 경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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