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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피해국 지원 적극 돕겠다"

<8뉴스>

<앵커>

우리나라의 지원도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가장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를 오늘(5일) 방문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를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이번 지진 해일의 최대 피해국인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자연 앞에 무력한 인간이기에 서로 좋은 도움을 주려 합니다.]

이 총리는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위로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국측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570여개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수를 더욱 늘려나가는 등 에너지·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전세기에 동승한 의사협회 등 자원봉사자 90여명을 격려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16톤의 구호품을 가지고 20만명 사망설이 나도는 아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칩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내일 원자바오 중국총리와 고이즈미 일본총리 등 세계 각국 20개 나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범지구적 지원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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