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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모금' 범시민 차원 확산

<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모금 활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배용준씨도 오늘(4일) 성금 3억원을 선뜻 내놨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류 열풍의 주인공 '욘사마' 배용준이 남아시아 지진과 해일 피해민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3억원을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배용준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시아인들로부터 받고 있는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양근환/배용준씨 매니저 :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어려운 일에 돕는거죠. 작은 성의죠. 어떻게 다 보답하겠습니까.]

구호의 손길은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와 서울조선족교회 등 30여개 사회단체들은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지진구호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가두모금과 지방 모금활동에 온국민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송월주 스님/지구촌공생회 대표 : 시민사회 각계도 민간차원의 모금 및 구호 활동에 참여하는 일이 요청된다.]

대참사를 접한 시민들의 온정이 국가와 단체를 넘어 범시민 차원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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