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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로봇 등장

<8뉴스>

<앵커>

새해 첫날의 창연한 해돋이처럼 우리는 미래로 도약해야 됩니다. 이를 위해 '기술력이 희망이다'라는 새해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새 친구가 나와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와 키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네트워크로 움직이는 인공지능형 로봇입니다.

기존의 휴머노이드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람처럼 인식하고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키스트 연구진이 1년 동안 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로봇은 걷고 말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을 따라 하거나

[저도 사랑합니다.]

손동작을 보고 쫓아오기도 합니다.

이 로봇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개발된 로봇들과 달리 외부 서버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 서버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영상과 음성을 인식합니다.

[이게 뭡니까?]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만원짜리 지폐입니다.]

[유범재 박사/ KIST 지능로봇 연구센터장 : 로봇의 코스트가 올라가고 운전 시간이 작아지는 한계 때문에 많은 컴퓨팅 파워는 밖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로봇들의 지능은 개발될 때 이미 정해지지만 이 로봇의 지능은 시간이 가면서 계속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똑똑해진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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