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DMB 사업...새로운 성장 동력

<8뉴스>

<앵커>

올해는 이동형 디지털방송, DMB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DMB는 생산과 고용을 이끌어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손안의 디지털TV.

DMB가 올해 상용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TV 20개, 라디오 34개 이상의 채널이 새로 생겨나고, 시청자들의 TV보는 습관에도 큰 변화가 일게 됩니다.

[이시혁/TU미디어 상품기획팀장 : 기존 TV가 저녁에 집단 시청 행태를 보였다면 이제는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DMB 송출 장비를 만드는 이 벤처기업은 연초 위성DMB시범서비스 개시와 오는 3월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17명이던 직원을 40% 가까이 늘렸습니다.

[신재섭 /픽스트리 사장 : 그것이 출발신호탄이 되어 관련 솔루션, 단말기, 컨텐츠업계까지 큰 파급효과를 주며 이 산업이 발전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 6년간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DMB는, 유럽과 중국시장 진출도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위성DMB에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문제, 무료로 알려졌던 지상파DMB의 유료화 논란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올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면, DMB는 반도체와 휴대폰에 이어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제3의 성장동력으로 자라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