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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피해지역 국제사회 지원 봇물

<8뉴스>

<앵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대재앙 앞에 지구촌의 온정이 한 마음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구호품을 실은 호주 공군기가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물품을 서둘러 피해지역에 보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입니다.

유니세프를 포함한 세계 기구와 NGO들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와르도노/인도네시아 고문 : 마실 물과 발전기, 의료품, 담요, 모기장 (등이 절실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구조와 의료 지원을 위한 구호팀도 속속 도착합니다.

[마르바흐/스위스 의료팀 : 의료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가기 위해, 태국 정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해일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36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1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훨씬 못 미치지만 세계 각국 지원액은 벌써 1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바르니에/프랑스 외무장관 :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이들을 반드시 도와야 합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이 이들 분쟁지역에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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