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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언론과 너무 팍팍했다"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과 관계가 너무 팍팍했던 감이 있다며 앞으로는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송년 만찬을 한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언론과 관계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팍팍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 : 내 생각이 맞아도 그 과정이 매끄럽고 세련되지는 못했다고 생각이 든다.]

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돌팔매를 맞고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올 상반기까지도 그렇게 쫓기며 지낸 것 같다고 소회를 토로했습니다.

또 가슴을 터놓고 얘기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며 언론과도 따뜻한 인간 관계로 맺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언론과 건강한 긴장뿐 아니라 건강한 협력 관계도 유지해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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