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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지진·전염병 피해 우려

<8뉴스>

<앵커>

이렇게 막대한 피해를 수습하고 복구하는 것도 큰 일이지만 더 큰 문제는 추가 지진이 잇따를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뒤 이을 전염병도 걱정입니다.

계속해서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쑥대밭으로 변한 휴양지 사이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헬기가 동원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직접 부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휴양지는 이미 야전 병원으로 변했습니다.

피해가 워낙 커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바실리 티토브/미국 해양대기관리처 : 지진해일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엄청난 규모의 인명피해도 가져옵니다.]

더 큰 문제는 후속 지진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점.

미 지질 조사국측은 이번 지진이 환태평양 지진대 상의 균열로 인한 것이며 균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르게 될 것이며 후속 지진 발생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엔과 구호 단체들은 최악의 자연재해를 당한 지역에 말라리아나 설사병 등 집단 전염병이 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더 많은 인명이 희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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