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성탄전야 명동 거리 표정

<8뉴스>

<앵커>

이 밤이 지나면 성탄절입니다. 이미 시작된 성탄 전야는 행복하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크리스마스 이브하면 생각나는 서울 명동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네, 이곳에 나와보니 성탄 전야의 들뜬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조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곳 명동으로 나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울려 퍼지는 캐럴도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많은 한해였지만 시민들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또 친구끼리 이곳 명동을 찾아 성탄을 축하하며 밝고 훈훈한 표정입니다.

오늘로 모습을 감추는 구세군 자선냄비에도 계속해서 따뜻한 사랑이 모이고 있습니다.

명동성당에서는 오늘 자정부터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미사가 열립니다.

명동을 비롯한 시내 주요 도로는 오후부터 밀려든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우울한 뉴스가 많았던 2004년.

시민들은 아픔을 걷어내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