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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르 알 순나' 세차례 한국테러 협박

<8뉴스>

<앵커>

자이툰 부대를 공격하겠다는 세력은 과연 누구일까요? 엇그제(21일) 모술의 미군 기지에 최악의 테러 공격을 가했고 이미 세차례나 자이툰 부대를 협박한 바로 그 단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자이툰 부대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안사르 알 순나는 "수니 무슬림 공동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단체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의 경쟁단체인 안사르 알 이슬람에서 파생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직은 지난 2월 키르쿠크 경찰서 폭탄공격과 아르빌 폭탄테러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폭탄 공격으로 지금까지 이라크에서 300명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제도 이라크 북부 모술의 미군기지를 공격해 미군과 이라크인 등 22명이 숨지고 72명이 다쳤습니다.

또 지난 10월에는 서울을 불태우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것을 비롯해 3차례나 협박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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