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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여고생 피살·실종

<8뉴스>

<앵커>

충남 천안에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한달 쯤 전에는 같은 학교 여학생이 실종된 터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김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오전 9시쯤 천안시 두정동의 한 아파트 건물 뒤편에서 17살 이 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순찰 중이던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될 당시, 이 양은 속옷이 벗겨진 채 예리한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상태였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애가 없어졌다니까 순찰을 돌았어요. 여학생이 하나 죽은 것 같다...]

이 양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학교 주변의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친 직후 친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했습니다.

[신주현/충남 천안경찰서 형사과장 : 다른 가까운 곳에서 찔린 뒤 이쪽으로 이동되지 않았나...]

천안에서는 지난 달 5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1학년 박 모양이 옷가지와 소지품을 남겨둔 채실종돼 한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소식이 끊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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