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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결정' 네티즌 찬반 공방 가열

<8뉴스

<앵커>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대해 네티즌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찬반 공방은 물론, 서로에 대한 무차별적 비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헌재의 위헌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사이버공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도 이전에 반대해 온 네티즌들은 인터넷게시판에 헌재 결정을 수용하고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자는 의견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헌재 결정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수도이전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노사모 심우재 대표는 헌재의 위헌결정은 '다시 당한 탄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노사모 등 친여매체의 게시판에는 내일(23일) 국보법폐지 국민연대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헌재를 규탄하자는 제안이 올라왔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여론조사에서는 헌재 결정에 대해 찬성이 64%선, 반대가 36%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조사에서는 찬성 61% 대 반대 39%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헌법재판관과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을 집중적으로 올리는 등 비방전으로 확산될 우려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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