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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수도이전' 위증 공방

이 시장 "거짓말 할 이유 없다"

<8뉴스>

<앵커>

서울시 감사에서는 수도 이전 문제로 열린우리당과 서울시 사이에 다시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이명박 시장이 과연 위증을 했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열리우리당 의원들은 관제데모 문건과 관련한 이명박 시장의 답변이 위증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김맹곤/열린우리당 의원 : 공직자의 거짓불감증이 안타깝다.]

[이명박/서울시 시장 :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닌 일상적 업무인데 거짓말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마마보이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에 이어 반역이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장경수/열린우리당 의원 : 시장은 '마마보이'예요. 권력지향적 마마보이입니다.]

[윤호중/열린우리당 의원 : 이명박 시장의 독단행정 스타일이 낳은 역사적 반역입니다.]

[이명박/서울시 시장 : 반역이라는 말은 수정하세요.]

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여당 의원들 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형준/한나라당 의원 : 객관적인 눈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시정을 하시오.]

[정청래/열린우리당 의원 : 같은 내용도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열린우리당의 최규식 의원은 "공안문제연구소가 민주인사들을 친북, 용공으로 몰아가는 편파적 사상 감정을 해 왔다"면서 연구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대해 감사가 한 시간 동안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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