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쌀쌀' 한낮엔 '포근'

내일(15일)은 하루 동안 두 계절을 맛보실 거 같습니다.

아침에는 또 겨울같은 날씨로 출발해서, 오후가 되면 이맘 때 따뜻한 가을의 날씨로 되돌아오겠는데요.

추위가 풀린 오후에는 가을 햇살까지 따뜻하게 내리쬘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밤사이 있던 구름들은 모두 지나가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서쪽에 있던 구름들은 모두 지나가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내일도 서쪽에 보이는 맑은 구역이 우리나라에 계속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너무나 맑은 날씨가 되겠는데요.

높고, 파란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 수은주가 내려가는 곳이 있어서 전주의 수은주는 5도, 대구는 오늘보다 3도가 낮은 6도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이 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기온은 20도를 모두 넘어가면서, 오후에는 따뜻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맑은 날씨에 추위도 풀리면서, 나들이 하기에 무척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