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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오늘밤 레바논과 결전

이겨야 월드컵 최종 예선진출 확정

<8뉴스>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13일)밤 자정 레바논과 일전을 벌입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독일 월드컵 최종 예선진출이 확정됩니다.

베이루트에서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전 필승을 위한 마지막 훈련.

대표팀은 이영표와 송종국을 앞세워 상대의 약점인 측면을 파고드는 공격전술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이영표 : 사이드 공간을 파고 들면 찬스 만들 수 있다.]

측면 돌파를 골로 연결하는 책임은 이동국, 안정환에게 맡겨졌습니다.

이천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전방에 지원사격을 하고 유상철이 쓰리백 수비의 중심에 섭니다.

대표팀이 미드필드를 강화한 투톱 전술을 택한 데는 레바논의 빠른 역습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한국축구의 사활이 걸린 만큼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무장을 주문했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 정신력에 달렸다. 모두들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이길 것이고 느슨한 마음은 금물이다.]

월드컵 4강팀에서 어느덧 최종 예선 진출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인 한국 축구가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지 3시간 뒤면 그 해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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