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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복지예산 대폭 늘렸다

<8뉴스>

<앵커>

내년도 예산안에는 저소득층과 서민층에 대한 복지 지원이 대폭 반영됐습니다.

내년 나라살림 씀씀이를 우상욱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영유아 보육기관입니다.

[김승현/보육교사 : 생활보호대상자 외에도 사정이 안좋으니까 보육비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자꾸 늘어나서 무척 안타깝죠.]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보육비 지원 대상이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60%에 못미치는 가구로 확대돼 전체 아동의 35%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교육 예산을 늘려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3.3명에서 32.5명으로 줄입니다.

장학금 지원을 받는 이공계 대학생은 만5천9백명으로 50% 정도 늘어납니다.

공공도서관 42개가 신설되고 근린생활체육공원 29곳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농어민의 연금 보험료 지원액은 월평균 만4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오릅니다.

장애수당 지급 대상이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는 장애인 전체로 확대돼 대상 인원이 올해의 2배로 늘어납니다.

이색부문에 대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서커스 육성을 위한 상설공연장과 교육기관 건립, 고구려·발해사 유적 발굴 지원, 생명 복제 연구를 이끌 황우석 연구소 설립 등에도 정부 예산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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