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주말 내내 궂은 날씨는 아닙니다.
내일(19일)은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오늘 밤 사이 날이 모두 개서 비교적 쾌청한가을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엔 선선하겠고, 한낮에는 약간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구름들은 이제 동쪽으로 모두 다 빠져나간 상태인데요, 내일은 서쪽에 보이는 맑은 구역이 잠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에만 구름이 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면서 오늘보다 2, 3도나 떨어지면서 비교적 선선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26도에서 29도까지 올라가겠는데요,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한낮에는 약간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에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또 한 차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그 이후에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으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