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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교량공사 현장서 인부 2명 익사

<8뉴스>

1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중부내륙 고속도로 교량건설 현장에서 지름 25m, 높이 17m의 우물통 밑부분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굴삭기 작업을 하던 48살 홍 모씨가 차오른 강물에 휩쓸려 숨졌고 근로자 40살 김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우물통의 바닥이 물의 압력을 못 이겨 갈라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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