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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에게 집단구타 당한 중학생 사망

<8뉴스>

<앵커>

한 중학생이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선배들에게 집단 구타당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3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신당동 신당역 근처 골목길에서 15살 최모군등 5명이 학교 후배 14살 김모군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평소 반말을 하는 등 버릇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유가족 : 선배들에게 전화받고 나갔어요. 세 번이나 맞고 와서 놀고 있는데 또 전화가 와서갔어요.]

술에 취한 행인들을 부축해 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러시아인 29살 세르게이씨 등 3명을 경찰이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1시쯤 서울 을지로 2가 큰 길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44살 엄모씨의 지갑과 시계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2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고등학생 60여명이 복통과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어제 먹은 급식 가운데 상한 음식이 원인이 아닌가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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