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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허리케인, 미 플로리다 강타 200만 명 대피

<8뉴스>

<앵커>

미국에서는 초대형 허리케인이 플로리다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2백만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시속 233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찰리가 쿠바에 이어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CNN 카메라 기자 : 바람이 너무 강해 촬영할 수가 없어요. 뭔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미안합니다.]

이미 3명이 숨졌고 수십채의 가옥이 부서졌습니다. 주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주민 2백만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구조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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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역에서 오늘(14일)도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미군 2명을 포함해 9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시아파의 강경지도자 알 사드르는 손에 붕대를 멘 채 공식석상에 나와 나자프 수호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수니파 본거지인 팔루자에서는 미군의 공격에 대한 항의 시위와 함께 나자프 주민을 돕기위한 모금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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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룬디에 있는 콩고 투치족의 난민촌에 무장 괴한들이 총을 쏘며 난입해 최소한 15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룬디 군당국은 오늘 공격이 후투족 반군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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