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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로니키 대첩 기대

<8뉴스>

<앵커>

우리 응원단도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붉은와 교민으로 구성된 현지 응원단은 상대가 홈팀인 만큼 숫자는 적지만 어느때보다 열광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겠단 각오입니다.

아테네에서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 전사들과 같은 유니폼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50여명의 붉은 악마들이 신화의 땅 그리스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들은 1당 백을 다짐하며 응원전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엄민정/붉은악마 : 우리가 함께 뛸 것이기 때문에 절대 진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알리기 위해 아테네를 찾은 문화사절단 다이내믹 코리아도 응원단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들은 독특한 응원으로 대표팀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밤새워 힙합과 전통 공연을 다듬었습니다.

[다이내믹 코리아 단원 : 한국이 4대 0으로 이깁니다. (스포츠)복권도 샀어요.]

교민들도 나섰습니다.

200여명 가량의 아테네 교민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0여명이 테살로니키로 향했습니다.

인근 불가리아에서도 격전지 테살로니키로 원정 응원을 나설 예정이어서 발칸반도 교민 전체가 태극전사 도우미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아테네 훈련장에서 현지 적응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 축구팀이 그리스를 격파해 올림픽 첫 단추를 잘 꿰 줄것을 기대했습니다.

[하태권/배드민턴 대표 : 축구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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