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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 탱고' 내한 공연

<앵커>

탱고 음악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에서 한국인의 성가를 높이고 있는 교포 듀오 오리엔 탱고가 고국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공연 소식,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리엔탱고'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아르헨티나 교포 젊은이들로 구성된 탱고 듀오입니다.

세련된 편곡과 연주 솜씨로 탱고 음악에 동양적인 정취를 가미했습니다.

본고장 탱고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아르헨티나 국립 음악홀에서 공연한 최초의 아시아인이라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된 2집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한국 민요와 동요에 탱고를 접목시킨 '밀양 아리랑', '두꺼비' 등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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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연극 전문극단 사다리가 예술의 전당과 함께 놀이 음악극 '꼬방꼬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꼬방꼬방'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전래동요의 제목으로 '장독대'를 의미하는 '장꼬방'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극중극 형태로 삽입하고 대사를 최소화해 음악과 놀이,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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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아트홀이 월드 라이징 스타 시리즈 네 번째 무대에 열 여섯살의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를 초청했습니다.

레이첼 리는 이차크 펄만의 제자이며,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인 미국 IMG 소속 최연소 연주자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바르토크, 드뷔시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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