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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교육감 "경쟁요소 도입하겠다"

<앵커>

새로운 서울시 교육감에 공정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공 당선자는 교육 현장에 경쟁 요소를 도입하기 위해서 초등학교에서 그동안 사라졌던 성적표를 다시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으로 4년간 서울시 교육행정을 이끌 교육감에 공정택 현 서울시 교육위원이 당선됐습니다.

공정택 당선자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고, 올해 71살입니다.

서울 상대를 졸업하고, 서울시 교육청 중등 교육국장과 남서울대 총장 등을 거쳤습니다.

전교조 출신 박명기 후보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공 당선자는 교육 현장에 경쟁 요소를 도입해서,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사라진 성적표를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택/신임 서울시 교육감 : 아들, 딸들이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가? 이를 부모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또 정기적으로 학력평가를 실시해, 학생과 학교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 당선자는 자립형 사립고 1,2곳을 신설하고, 선지원 후추첨제도 확대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점차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0교시 수업 여부 등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자체 결정해 실시하도록 하는 등 학교 자치권을 최대한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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