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 이라크에서 이집트 외교관 피랍

<8뉴스>

<앵커>

이라크에서 이번엔 이집트 외교관이 납치됐습니다. 무장단체가 외교관을 납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인질을 위협하고 있는 무장 세력.

그 앞에 이집트 외교관이 무릎을 꿇은 채 앉아 있습니다.

이 납치 단체는 이집트가 이라크에 치안 유지 전문인력을 파견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에서 외교관이 납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아프리카 수단 서부의 다르푸르주.

이곳에선 아프리카 토착 부족에 대한 친정부 아랍계 민병대의 공격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백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하루에 어린이가 10명씩 숨지고 있다고 국제연합아동기금, UNICEF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난민 : 아이와 겨우 살아 남았습니다. 위험한 집보다 난민촌이 그나마 훨씬 낫습니다.]

--------------------

건물이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더니, 몇 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주저앉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도심의 8층짜리 건물이 붕괴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건물은 지어진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붕괴할 조짐이 보여 주민 수백 명은 모두 대피한 상태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