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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보급 앞당긴다

<8뉴스>

<앵커>

디지털 방송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료 이동방송인 지상파 DMB의 휴대용 수신기가 첫 선을 보였고, 서민들의 디지털TV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무료 디지털 방송을 야외나 달리는 차 안 등에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DMB 휴대용 수신기입니다.

휴대용 PC나 휴대폰 등 다른 정보통신 기기와 결합해 교통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위성 DMB는 오는 10월, 지상파 DMB는 오는 12월에 사업자 허가를 내주고, HD급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의 시간과 권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 올림픽 바로전에는 5대 광역시는 디지털 방송을 보실 수 있고, 연말까지는 각 도청소재지까지는 보게 될 것이고, 내년에는 시군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디지털TV를 볼 수 있게 될겁니다.]

디지털TV 보급 확대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백만원 미만의 28인치급 보급형 디지털 TV가 다음달부터 시판됩니다.

서민들이 여전히 디지털TV 가격을 부담스러워 하는 점을 감안해서 정부는 우체국을 통해서 디지털TV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체국에 적금을 들고, 그 적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방식입니다.

2백조원이 넘는 산업효과, 백 20만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올 디지털TV 시대가 한발 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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