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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각만으로 행동하는 컴퓨터 개발

<8뉴스>

<앵커>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습니다. 아직 개발 초기지만 말도 못하고 몸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세상과 통하는 문이 열리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의 세계,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은 원숭이의 뇌 신경조직에 자극을 주는 물질을 이식한 결과 행동을 명령하는 뇌파를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뇌파를 컴퓨터와 연결해 원숭이에게 훈련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원숭이가 의도한 대로 컴퓨터 커서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앤더슨 박사/캘리포니아 공과대학 : 몇번의 실험 끝에 원숭이들이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마비증세를 앓고 있는 제이알 씨는 뇌파와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컴퓨터 커서를 움직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진들은 뇌파와 일부 근육조직을 컴퓨터와 연결해 휠체어 등을 스스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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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불볕 더위가 엿새 째 계속되면서 일사병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오늘(9일) 하루 도쿄에서만 50여명이 무더위로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나가노현 우에다시가 37.9도,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가 37.6도 등 36도가 넘어선 도시가 무려 7군데나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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