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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모두 해제, 점차 맑아져

태풍 민들레는 이제 자취를 감췄습니다.

비바람도 약해지고, 또 빗줄기도 많이 가늘어졌는데요, 조금 전 7시를 기해서 전국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도 해제됐습니다.

따라서 오늘(5일)은 오전 한때 비가 내린 뒤 남서쪽부터 점차 맑은 하늘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20mm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비구름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주로 중부지방에만 남아있을 뿐 남부지방에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도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속초가 가장 많습니다. 246mm라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구요. 산청 161, 목포 155, 광주는 135mm로 남부지방의 경우도 꽤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서울도 86mm를 기록했습니다.

구름사진에서도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이 점차 북동쪽으로 물러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모처럼만에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한때 비가 내린 뒤 남서쪽부터 개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와 울산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서 남부지방의 경우는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내일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구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에 이어지겠습니다.

(황현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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