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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결과 오늘 발표

평가결과뒤 5차례 공청회 개최, 내달 최종 후보지 확정

<앵커>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 결과가 오늘(5일) 발표됩니다. 최종적인 후보지 선정은 앞으로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오늘 점수 발표로 사실상 후보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행정수도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4차회의를 열고 행정수도 후보지별 평가결과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충북 음성·진천·천안, 충남 연기·공주와, 공주·논산 가운데 연기·공주지구가 평가점수가 제일 높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기·공주지구는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접근성과 풍수지리적으로 입지가 뛰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정해지기도 했습니다.

연기·공주지구와 함께 공주·논산지구도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수도 건설추진위는 후보지 평가결과를 공개한 뒤 바로 5차례에 걸쳐 전국 순회 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음달중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80명으로 구성된 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회는 지난달 말 한국토지공사 대전연수원에서 평가작업을 벌였습니다.

행정수도 후보지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수도 이전 반대 국민연합과 서울시 등의 행정수도 이전 반대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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