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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6.5 재보선 휴일 총력전

김혁규 전 지사 총리기용설과 민생 살리기 주요 이슈

<8뉴스>

<앵커>

지방 재보궐 선거는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는데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기용설, 또 민생살리기가 주요 이슈가 됐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오늘(30일) 경남 창녕에 있는 영산 신씨 시조 사당을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총리 지명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혁규 전 지사와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임종석 대변인 등이 동행했습니다.

시조 사당 참배를 통해 자신의 뿌리가 영남임을 보인 신기남 의장은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 기용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며 지역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김혁규 경남 지사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고, 그리고 또 경남지역에서는 김혁규 경남 지사님만한 분이 없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 최대 접전지역으로 떠오른 는 부산을 찾아 텃밭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서라도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것이 박 대표의 주장이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부산 지역 의원들과 광역단체장도 한나라당이 돼서 이게 박자를맞추면 경제살리기 마인드를 맞추면 부산지역 경기라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민노당은 권영길 대표는 오늘 마산을 찾아 임수태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번 재,선거전은 각 당이 미니총선이라는 인식에 따라 총력지원을 펴고 있으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과거 재,보선처럼 낮은 투표율이 우려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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