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6.5 지자체 재보궐' 공식선거전 돌입

여야 지도부 총력 지원체제...제주서 지원유세

<8뉴스>

<앵커>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3일) 시작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제주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며 첫날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부터 13일 동안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정당도 총력 지원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지사를 새로 뽑는 제주를 방문해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정당지지도와 총선결과를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어느 당이 어느 후보가 제주를 발전시킬 수 있겠습니까. 제주 도민 여러분 신중한 선택을 요망드립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제주와 부산을 돌며 4월 총선 때의 이른바 ´박근혜 바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 대표는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여당 견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정권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살림을 잘 할 인물을 뽑는 선거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도 마산을 비롯한 경남 일대를 돌며 당 소속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