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날씨 당분간 계속...남부 더위 기승

<8뉴스>

변덕스런 날씨에, 오늘 좀 당황하셨죠! 아침만 해도, 꽤 화창했는데요.

낮부터 갑자기 흐려지더니 오후 1시 무렵,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중북부지방은 이런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강원지역에는 갑자기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한차례 소나기를 뿌렸습니다.

내일도 소나기성 구름이 발달하면서, 낮에 중북부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구름 사진입니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변수가 있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대형 태풍 '니다'인데요.

앞으로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도 끝이 나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낮 한때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구름만 약간 끼거나, 대체로 맑은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는데요. 한낮에는 약간 덥겠습니다.

특히 강릉의 수은주가 29도, 대구27도, 울산 28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겠습니다.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모레도 중부지방은 비소식이 있구요, 이후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