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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도 지원손길 잇따라

<8뉴스>

<앵커>

유엔과 국제기구들은 신속하게 북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례적으로 다급한 지원요청에 따라 어느때보다 서두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매우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유엔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길연/유엔주재 북한대사 : 긴급 복구를 위해 우리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유엔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유엔은 먼저 평양 주재 직원 등 대표단을 구성해 룡천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또 의약품과 식량 등 긴급구호물자를 파악해 사고현장으로 속속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커드/유엔대변인 : 유엔은 재고물자 가운데 긴급구호품이 될 만한 것부터 보낼 것입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와 세계 아동기금, 국제적십자사는 의료장비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별 국가로는 중국이 가장 먼저 나서 우리 돈 15억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U, 유럽연합과 영국도 지원품목과 규모를 책정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랜 경제난때문에 재난 대처능력이 매우 취약해진 북한에 국제사회 지원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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