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봄기운

<8뉴스>

황사가 물러가면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24일) 좀 서늘한 날씨였죠?

바람이 몸에 스칠 때마다 조금은 차갑다는 느낌마저 들었는데요.

일요일인 내일(25일)은 이런 바람은 약해지고 봄볕은 좀 더 강해지겠습니다. 산뜻한 일요일 날씨가 예상이 되는데요.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는 다니실 때 걸칠 수 있는 겉옷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북쪽에 있는 구름은, 밤사이 우리나라를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내일은 서해 바다에 있는 맑은 구역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에나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하루종일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공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8도를 보이면서 아침에는좀 쌀쌀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서겠는데요, 특히 남부의 경우 22도에서 23도선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한낮에는 약간 더운 날씨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