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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해제...다소 쌀쌀한 주말

<8뉴스>

맑은 깨끗한 공기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새벽부터 나타난 황사는 오전 10시 반 쯤 절정을 보였습니다.

서울의 하늘도 누렇게 변하더니 한 낮이 되도 좀처럼 걷히지가 않았는데요, 오후 3시가 되면서 황사는 점차 엷어지기 시작했습니다.

4시 반 쯤에는 맑은 날씨를 드러내면서 황사는 거의 다 물러갔습니다. 이제는 주의보도 모두 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에는 다시 화창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쪽에 걸려있는 구름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 하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북쪽에 있는 맑고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구름도 거의 없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황사가 점차 사라지면서 낮부터는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을 강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5도에서 9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기온이 7도 정도로 아침은 오늘보다도 조금 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낮의 기온은 또 다시 20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낮 동안에는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또 한 차례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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