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국 쌀쌀...약한 황사도

<8뉴스>

오늘(22일) 포항에 계신 분들은 좀 당황스러우셨죠. 바로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인데요.

포항의 경우 오전 11시까지만 해도 기온이 27도를 웃돌면서 여름 같이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11시에서 12시 사이 바람이 바뀌면서 기온도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북쪽에서 불어온 차가운 공기가 남쪽에 있는 더운 공기를 모두 몰아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이렇게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전국적으로 내일은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황사현상도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중부에 걸려있던 비구름이 이제는 남쪽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일부에는 천둥,번개가 치기도 했는데요.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10mm정도의 비를 더 뿌린 뒤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지만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밤사이 비가 모두 그치면서,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좀 따뜻한 옷으로 입으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좀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선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보다 낮기온이 떨어지면서 15도에서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모두 물러간 상태입니다.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