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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아 보이려고" 탤런트 승용차 훔쳐

<앵커>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명문대생이 인기탤런트의 승용차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를 훔친 이유를 물었더니 '돈이 많은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명문 사립대에 다니는 19살 정모군.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신사동 한 빌딩 앞에서 인기 탤런트 조모씨의 매니저를 사칭해 조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체육특기로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정군은 지난 3월 가출한 뒤 돈에 쪼들리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군은 친구들에게 돈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차를 훔쳤다고 말했습니다.

[정모군/피의자 : 돈도 없었고, 친구들한테 뭔가 잘 보이려는 맘도 있었고, 우발적인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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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저녁 7시 반쯤 충남 홍성군 부평리 통조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기숙사와 공장 한 동을 태워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기숙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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