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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7대 국회 준비등 정치개혁 논의 활성화

각당 정치 개혁 위한 당 체제 정비에 박차

<앵커>

총선이 끝나면서 정치개혁 논의가 무성합니다. 이와 맞물려 선거로 헝클어졌던 여야 각 당의 체제 정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반수 의석 확보로 정국 주도권을 쥐게된 열린우리당이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먼저 17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당 체제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원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일하는 국민의 국회로 바꾸기 위한 제도와 형식 등에 대한 것을 준비했다가 개원 후 그렇게 추진해 갈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다음주 초 2박3일의 일정으로 당선자 워크숍을 갖고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개원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어제(20일) 당선자 대회를 통해 당과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한 한나라당도 체제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모든 당선자들의 재산을 의원 임기 동안 신탁하기로 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오로지 국민만 보고 나가야 한다. 모든 것이 투명해진 만큼 잘못하면 끝이다.]

다음달 당원 직접투표에 의해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민주노동당은 조속한 정치개혁을 위해 제2의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구성을 정치권에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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